메아리 저널

어제 오락실에 가서 유비트를 하려고 했는데 두번째 판에서 갑자기 카드가 인식되지 않는 것이었다. 첫번째 판에서는 아무 문제도 없이 잘 되었기 때문에 설마 카드 이상인가 싶었는데, 다른 사람 카드는 잘 되어서 “아 드디어 이 카드가 망했구나”라는 것을 직감했다. 자석에 갖다 문지른 것도 아니고 고작 1년 조금 넘게 지난 카드인데 벌써 죽나 싶긴 한데 하여튼 카드는 망했으니 다시 사야 할 일. 근데 오락실에서 돈 없다고 카드를 안 들여 놓아서1 결국 다른 오락실 가서 카드를 새로 산 뒤, 근처에서 잡히던 무선랜으로 이어뮤즈먼트 사이트로 바로 접속해서 카드 이전하니 잘 된다. 근데 암호(저 동네에서는 PIN 코드인가라고 부르던 것) 바꿀 수 있는줄 알았는데 안 되더라…

옛날 카드에는 분실 대비용으로 메일 주소를 써 놓았었는데, 그 메일 주소랑 현재 플레이어 이름이 내가 공개용으로 쓰지 않는 별도의 닉에 관련된 것인지라 (아는 사람은 아는 그…) 일단은 새 카드에 아무 것도 안 써 놓은 상태이다. 그래서 유비트 새 버전이 나오면 공개해도 아무 상관 없는 새 플레이어 이름을 쓸 작정인데 그 때 새로 메일 주소를 써 놓을 생각이다. 근데… 니트는 언제 나오지?


  1. 듣기로는 코나미·유니아나 측에서 50개 묶음으로 사야 한다고 강제를 한다고 한다. 근데 50개 산다고 그게 언제 팔릴지는 모를 노릇이니 오락실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감할 수 밖에. 


텀블러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