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 저널

한국일보: 아날로그 기술

저녁에 막국수 먹으러 식당에 갔다가 경도의 문자중독증에 이끌려 한국일보 오늘자 신문을 읽던 중 발견했다. 한국일보에, 이를테면 조중동이나 한겨레 따위에서 느낄 수 있는 좋느니 싫느니 하는 개인적인 감정 같은 건 별로 없지만, 적어도 이번 글은 괜찮았다. (아날로그-디지털 비유는 좀 애매한 감이 있긴 하다만 결론만 따지자면)

한국의 산업 기술이 일본과 맞먹는다고? 위 글에서 잘 설명했듯 완벽하게 개풀 뜯어 먹는 소리이다. 한국이 일본에 비해 몇 년 쯤 앞서 있는 건 단 하나, 정치 뿐이다 — 일본의 정치는 지난 몇십년동안 손도 못 댈 정도의 후진적인 구태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마저도 이번에 일본 민주당이 위기 상황에서 대처를 잘 해서 그 차이조차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한국은 갈 길이 멀다고.


텀블러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