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6일
루리넷 리눅스를 우분투 10.04로 업그레이드했다. 9.10이 얘기가 안 좋길래 안 깔고 스킵했는데, 덕분에 프로덕션 서버에서 패키지 874개를 업그레이드해야 했다. (그나마 원래 이런 업그레이드는 아무도 신경 안 쓰는 새벽에 하기 때문에 좀 낫지만.) 설정 파일 업그레이드하고 뭐 그런 거는 언제나 일어나는 일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좀 피곤했다.
- console-setup 패키지가 무슨 이유 때문인지 post-install 스크립트를 실행하던 중 멎어버려서 수동으로 작업해야 했다. 몇 번 좀 삽질하다가 결국 찾아낸 나름대로의 해결책이라는 것은,
setupcon --force --save하던 것을setupcon --force --save-only했던 것. 패키지가 하는 일이 로컬 터미널을 설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X 윈도가 떠 있을 경우 설정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 듯 한데 (맨페이지에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고, 우분투 버그에도 이럴 가능성 때문에 불평하는 사람도 있었다) 어차피 당장 켜 놓을 필요는 없으므로 저장만 하도록 옵션을 줬더니 돌아 가더라… 재부팅할 때 어떻게 될지 좀 불안하지만 일단 냅둔다. - 아파치 기본 설정에서 PHP를 사용자 디렉토리에서 실행하지 않도록 (
php_flag engine off) 바꾼 것 때문에 말이 많은 모양인데 나도 역시 당했다. 그냥 그 설정 날렸다. 어쩌라고. - PHP가 드디어 5.3으로 올라갔다! 덕분에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되었는데, 제로보드 4 같이
E_DEPRECATED오류 플래그를 잔뜩 뱉을 수 밖에 없는데다가 지 맘대로error_reporting으로 설정을 변경해서 소스 수정 말고는 답이 없는 코드들을 수동으로 고쳐야 했다. 미디어위키 1.13도 비슷한 이유로 안 도는 것 같아서 그냥 내가 업데이트했다.
음… 이번 버전은 LTS니까 이제 2년동안 업데이트 안 해도 되려나. 후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