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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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녀》
오랜만에(아마도 2년만에?) 《그=그녀》를 봤다. 아직도 완결이 안 났던가 이거….
내가 좋아하는 만화·애니메이션 분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한 가지는 일상물이고, 다른 한 가지는 개그물이요, 마지막 하나는 일상물이자 개그물인 만화이다. 이 얘기인즉슨 나는 줄거리의 기복이 크면서도 개그 요소가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만화를 특히 싫어한다1는 말이고, 덕택에 대부분의 “싸우는” 만화, 능력자 배틀, 그리고 거의 모든 극화를 보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줄거리의 기복이 큰데도 개그 요소가 들어 있어서 재밌게 잘 보는 작품이 없지는 않은데 이 작품도 그 중 하나이다. 사실 작가 긴다이치 렌주로(金田一蓮十郎)가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에서 보여 준 센스를 생각하면...
…귀찮다고 글 쓰기를 차일 피일 미뤘더니 한 달동안 아무 글도 쓰지 않았구나!!!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언어로 충분히 큰 프로그램을 (바닥부터) 짜 보는 것이다. 시간 대비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나 같은 경우 그 효과가 굉장히 확실하다. 물론 시간을 감당할 수 있을 때의 얘기지만.
C: 앙골모아. 정확히 말하면 C는 잘 알고 있었지만 C로 어디까지 기괴하게 만들 수 있는가를 테스트한 것에 가깝다.
C++: theseit. STL, Boost 모두 적극적으로 써 보고 적극적으로 쓴 맛(…)을 맛봤다.
D: Delight. D로 뭔가 짜 볼까 기웃거리고 있는데 어째 쓰려는 라이브러리마다 성에 차지 않아서 결국 새로 만들다가...